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 부산작전기지 입항: 한미일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참여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이는 한미일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참여하기 위함입니다.
루즈벨트함과 함께 이지스 구축함인 할시함과 다니엘 이노우에함 등 미국 제9항모 강습단이 부산작전기지로 들어왔습니다.
이번 항공모함 방한은 지난해 11월 칼빈슨함 이후 7개월 만의 일입니다.
루즈벨트함의 첫 국내 입항
특히 이번 루즈벨트함의 입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루즈벨트함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항공모함 중 하나로, 이번 방한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에 참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프리덤 에지' 훈련은 한미일 3국이 협력하여 다양한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다영역 군사훈련입니다.
이 훈련을 통해 3국은 군사적 협력과 공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북러 밀착 속 한미일 강력한 경고 메시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이후 북러 간의 밀착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이 뭉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과 한미 핵협의그룹 3차 회의 시 미국이 약속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양국 해군의 우호 증진 활동
루즈벨트함 방한 기간 동안 한미 해군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해군의 우호를 증진시킬 계획입니다.
이러한 교류 활동은 양국 간의 군사적 협력과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항공모함 공개행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에 열릴 예정이며,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항공모함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한미동맹의 강력한 공조 체계
해군작전사 해양작전본부장 이재섭 준장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우리 군은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며, 한미동맹은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결의를 보여줍니다.
한미일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는 이러한 결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중요한 훈련입니다.
루즈벨트함의 주요 특징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은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폭 77m, 만재 배수량 10만 톤 이상의 거대한 함정입니다.
항공기 약 90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원자로를 동력으로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작전이 가능합니다.
최첨단 레이더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적의 공중 및 해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루즈벨트함은 다양한 군사작전에 참여해왔습니다.
프리덤 에지 훈련의 중요성
'프리덤 에지' 훈련은 단순한 군사 훈련이 아닙니다.
이 훈련은 한미일 3국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과 기타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입니다.
훈련을 통해 3국은 다양한 군사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훈련은 한미일 3국이 국제 사회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한미일 군사 협력의 미래
한미일 3국의 군사 협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과 기타 국제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은 긴밀한 협력과 공조 체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번 '프리덤 에지' 훈련은 이러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앞으로도 3국은 다양한 군사 훈련과 교류 활동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한미일 3국의 강력한 군사 협력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