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라면 맛집 BEST 5
후루룩~ 후루룩~ 면발을 먹는 소리만으로 입맛을 당기게 하는 ‘라면’.
과거에 라면은 간단하게 끼니 대신 먹던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하나의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시지, 달걀 등의 토핑을 얹어 푸짐함을 더하거나 들깻가루, 육개장 등 한국적인 맛을 가미하며 라면을 다양한 모습으로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진리의 맛!
라면 맛집 BEST 5를 소개합니다.
뜨끈한 뚝배기에 나오는 ‘경춘자의라면땡기는날’
서울 종로구 화동에 위치한 ‘경춘자의라면땡기는날’은 방송에 자주 소개되어 이미 소문난 맛집입니다.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짬뽕라면’은 양배추, 대파, 어묵, 오징어 등이 들어가 시원 칼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뚝배기에 제공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득한 국물에 하얀 쌀밥까지 말아 먹으면 최고의 한 끼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2
✔ 영업시간: 매일 09:30 – 19:30, 2,4번째 일요일 휴무
✔ 메뉴: 짬뽕라면 5,500원, 치즈라면 5,000원
주인장의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효창공원 ‘라면전문점’
‘라면전문점’은 몇 년 전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국물 라면, 짜장 라면, 비빔 라면 세 가지 종류의 라면을 선보입니다.
라면 주문 시 공깃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에서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렁탕 집을 운영했던 사장님의 손맛이 담긴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라면의 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 위치: 서울 용산구 백범로 332
✔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연중무휴
✔ 가격: 라면 4,500원, 짜파게티 5,000원
하루에 70그릇만 판매하는, 상도동 ‘빽찐라면’
‘빽찐라면’은 1부에 50그릇, 2부에 20그릇의 한정 수량으로 라면을 판매합니다.
대표 메뉴 ‘찐라면’은 국물 위로 숙주와 다진 마늘을 수북하게 얹어 나오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진 마늘이 한국적인 알싸함을 더하는 것과 동시에 숙주가 이국적인 풍미를 더하며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함을 더해도 좋습니다.
✔ 위치: 서울 동작구 상도로 295
✔ 영업시간: 매일 11:30 – 18: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수, 일 휴무
✔ 가격: 찐라면 6,900원, 마라라면(고기) 7,500원, 빽라면 6,900원
광장시장 먹방 필수 코스, 광장시장 ‘성미다방’
광장시장의 명물로 불리는 ‘성미다방’은 10여 가지의 라면이 놓여 있는 가판대에서 원하는 라면을 고르면 사장님이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 줍니다.
국물이 있는 라면에는 달걀을 풀어 넣어주고 짜장 라면은 달걀 프라이를 얹어 줍니다.
커피, 미숫가루, 생과일주스 등 달콤한 마무리를 해 줄 음료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 212
✔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넷째 주 일요일 휴무
✔ 가격: 라면 3,000원, 짜장면(짜파게티) 3,000원
눈물 콧물 쏙 빼는 최루탄 해장라면 신촌 ‘훼드라’
1973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50년 노포가 된 분식 신촌 ‘훼드라’.
7080시절 운동권 학생들이 여기 라면을 먹으면 최루탄 터졌을 때처럼 눈물 콧물을 다 뺐다고 해서 최루탄 매운라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농심 신라면을 베이스로 김치와, 콩나물과 조개, 고추가 듬뿍 들어간 라면은 입안이 얼얼하게 맵지만 속이 풀리는 얼큰함에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맛입니다.
✔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길 32
✔ 영업시간: 00:00-24:00
✔ 가격: 해장라면 6,000원